1월의 구정은 다들 잘 보내셨을까요? 구정에서 1주일이 지나버렸지만 이 뉴스레터를 읽으시는 분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2월은 달이 짧은 만큼 14일, 28일에 발송됩니다!  

여러분들은 각자 다른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때, pgx같은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시나요?

고 언어에 내장되어 있는 database/sql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어떤 SQL 데이터베이스든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체험해 볼까요?

최근 TPC-C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알리바바의 OceanBase가 종합 1위를 탈환했습니다!

OceanBase는 오픈소스로 공개된 분산 SQL 데이터베이스로 MySQL과 호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라클을 뛰어넘은 데이터베이스를 한번 써보는 건 어떠신가요??

Centrifugo에서 redigo, go-redis, rueidis를 벤치마크하고 비교하여 가장 효율적인 레디스 라이브러리를 고르기 위한 여정을 기록 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rueidis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Centrifugo는 어떤 결과를 맞이 했고, 어떤 선택을 했을 지 한번 읽어 볼까요?

AVX512는 x86 아키텍처의 Advanced Vector Extensions SIMD(여러 데이터를 동시에 연산하는 하나의 명령어) 입니다.

Gorse는 오픈소스 툴을 이용해 이 AVX512를 go 어셈블리에 추가하는 작업을 블로그로 공개했습니다.

1ms가 중요한 작업을 다루신다면 한번 읽어 보시는 게 어떨까요!?

How to Use AVX512 in Golang via C Compiler | Gorse  

prest는 포스트그레를 한번 감싸서 RESTful API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유지보수될 수 있게 된다면, 포스트그레스를 백엔드로 쓰고 있는 많은 다른 프로젝트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같습니다.

고에는 스프링, 장고같은 프레임워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걸 지원한다 해도 스벨트킷처럼 특정 구조를 강제하지 않는다면, 그건 라이브러리가 아닐까요?

그래서 고 커뮤니티는 웹 프레임워크를 추천해달라하면 net/http를 추천하는 경향이 있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에서 가장 대표적인 웹 프레임워크인 Fiber, Echo, gin과 goyabe라는 유용해 보이는 웹 프레임워크도 같이 소개하겠습니다.

Fiber (gofiber.io) 

대부분의 상황에서 데이터 직렬화는 json을 사용합니다.

json은 타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키에 여러 타입의 데이터가 입력될 수 있으므로, 때때로 안정성을 헤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특성 때문에 json은 비교적 느린 직렬화 방법으로 지목됩니다.

그래서 구글은 프로토버퍼와 플랫버퍼라는 스키마를 공유한 형태의 직렬화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arpc는 grpc처럼 http2같은 추가 레이어 없이 TCP 바로 위에 자체적인 프로토콜을 설계 및 구현하여 만든 매우 빠른 RPC 프로토콜입니다.

JSON을 사용하여도 grpc와 동등한 성능을 내는 것으로도 알려진 arpc는 JSON 대신 프로토버퍼같은 더 빠른 직렬화 수단을 사용하게 되면 더 큰 차이를 내게 됩니다.

grpc로 만족할 수 없을 때, 한번은 해볼만한 선택지가 아닐까요?

고 언어에는 ebitengine이라는 게임 엔진이 있습니다.

고 언어로 2D 게임을 만들기 위한 엔진으로 유니티로도 일반적인 앱을 만드는 시도가 있는 만큼 에비텐으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 아이디어를 실현한 라이브러리가 바로 furex입니다.

furex는 에비텐을 베이스로 만들어지며 네이티브 UI가 아닌 만큼 차후에 flutter와 비교될 수 있는 GUI 라이브러리가 되길 기대합니다.